(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울산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가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R&D 지원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 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력산업의 성장한계를 돌파하고 바이오․나노․첨단신소재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울산시의 획기적인 산업 정책이다.
‘울산 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는 접수된 제안을 일단 적립해놓고 검토를 거쳐 사업성이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국비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화하여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2014년부터 운영하여 온 ‘울산 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는 현재까지,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을 대상으로 제안과제를 모집한 결과 219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2개 사업에 국비 30억 원(2016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울산시는 아이디어 접수 문호를 개방해놓고 수시모집(정기 2회 포함)할 방침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 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김석겸 산업진흥과장은 “울산 산업진흥 아이디어 뱅크에 적립된 과제 중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2017년 국비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신산업 육성에 이바지 하겠다.”면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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