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 금2, 은1, 동1 등 쾌거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황예슬(-70kg) 선수는 16강에서 김은정(고창군청)에게 허리채기 한판승, 8강에서 남아림(용인대)에게 지도 승, 준결승에서 안사호(한국체대)에게 지도승으로 결승에 올라가 정혜진(용인대)을 안 뒤축 유효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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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황예슬 선수, 이은주 선수, 전광수 감독, 김경태 선수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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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경태(+100kg) 선수는 32강에서 강진수(독도스포츠단)에게 지도승, 16강에서 조수환(영남대) 기권 승, 8강 백철성(인천시체육회)에게 누르기 한판승, 준결승에서 한경수(국군체육부대)에게 지도 승, 결승전에서 정지원(경남도청)을 만나 발목 받치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78kg급에 출전한 이은주 선수는 16강 배혜빈(용인대) 밭다리후리기 한판승, 8강 조아라(충북도청) 누르기한판 승, 준결승에서 김지윤(동해시청)과의 대결에서 업어치기 유효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여자 단체전에서는 8강 부산북구청을 3대 0으로, 준결승전에서 충북도청을 3대 1로 이기며 순조롭게 결승에서 올랐지만 동해시청과의 결승전에서 패하면서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포항시청 전광수 감독은 “올해 첫 출전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올해 남은 대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훈련에 매진해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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