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차산업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5일 두호동 소재 중부농업인상담소 교육장에서 85명을 대상으로 한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포항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전문적인 6차산업 마을해설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
▲ 6차산업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교육 / 사진제공=포항시
|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은 2014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2년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6차 산업은 1차 농업, 2차 제조․가공업, 3차 서비스업을 융·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을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현재 6차 산업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돼 있다.
이번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에서는 강의, 실습, 현지연찬, 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토리텔링, 마인드, 인문학 교육 기법을 접목해 지역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6차산업 수익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 운영으로 포항시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로 창조농업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