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지역주민 중심의 ‘새마을 공동체 정원’ 조성을 위해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10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체정원 조성 현장인 두호동 산3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정원사업에 대한 취지 및 목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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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 공동체 정원 국민디자인단 현장 간담회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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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새마을 공동체 정원’은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두호동 산31번지 일대 약 20,000㎡에 공동체 텃밭 및 꽃밭, 잔디광장 등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조성에 앞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정원을 꾸미기 위해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일반시민, 지역 대학생, 공무원 등 12명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했으며, 향후 본격적인 서비스디자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공동체 정원인 만큼 국민디자인단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창의적인 정원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3~4차례 더 회의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요청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정원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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