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 기획재정부 및 KDI 전문가 초빙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3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경제진흥원 대강당에서 시와 구·군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민간투자사업 교육’을 실시한고 밝혔다.
교육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합동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기획재정부 김숙진 사무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노승범 민간투자지원실 부실장 등 민간투자사업 전문가가 초청되어 민간투자사업 정책방향과 자금재조달 등에 대해 설명한다.
민간투자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간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공공에 접목시키고자 지난 1994년 처음 도입됐다.
한때 학교, 하수도, 철도, 도로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SOC 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의 대안으로 부각되기도 하였고, 실제 1997년 외환위기와 2012년 금융위기 전후 경기회복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복잡한 민자업무에 대해 금융․회계․세제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민자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드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울산대교 등 7개의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사업과 언양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3개의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의 사업 등 총 10개의 민간투자사업이 완료되거나 시공 중에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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