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20일mo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6년03월10일 09시34분 ]
1일 10만 톤 처리 규모 … 동천 유지용수 확보 기여


(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동천 중류지역에 ‘농소 수질개선사업소’가 준공돼 안정적인 하수처리는 물론 동천 유지용수 확보와 생태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3월 10일 오후 3시 북구 농소수질개선사업소에서 김기현 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환경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수질개선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시설은 북구 상안동 시례새터길 190 일원 부지면적 6만 1,571㎡, 사업비 1,849억 원(국비 175억, 시비 184억, 민자 1,490억)이 투입되어 1일 10만톤 처리 규모로 지난 2013년 2월 착공하여 올해 2월 26일 완료됐다.


▲ 농소하수처리장 / 사진제공=울산시

 

㈜롯데건설, ㈜대우건설, SK건설㈜, 한솔이엠이㈜와 지역사인 부강종합건설(주), 일화종합건설(주) 등 6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울산맑은환경(주)'이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했다.
 

주요 시용 내용을 보면 중계펌프장 2개소, 차집관로 7.5㎞, 방류관로 0.4㎞ 등이 시설됐으며 특히 처리수를 동천 상류로 이송하여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1일 10만 톤 규모의 공급시설과 이송관로 2.2㎞도 건설됐다.
 

사업 구역 내 하수시설 이용인구는 총 32만 9,000명, 처리구역은 중구 전역(다운동 제외)과 북구 농소 1,2,3동 일원이다.
 

중구와 북구 농소지역 발생 하수는 그 동안 용연 및 방어진 수질개선사업소에서 하수를 처리하여 왔었다. 
 

방류수는 고도처리공법인 MSBR공법과 생물막여과공법, 자외선소독을 거쳐 방류되며, 보증수질은 법정수질보다 강화된 BOD 3ppm, SS 6ppm, T-P 0.5ppm 이하로 동천 수질보전과 유지용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되는 농소 수질개선사업소는 지역 주민들이 여가선용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처리 구조물은 모두 지하로 건설했다. 지상건축물은 관리동, 설비동만 건립했다. 상부에는 야구장, 농구장, 다목적구장,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과 생태연못, 물레방아, 산책로,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을 배치하여 친환경시설로 조성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농소 수질개선사업소 준공으로 용연, 온산, 회야, 언양, 방어진, 굴화, 강동, 용암 등 9개소의 처리시설과 7개소의 소규모 처리시설에서 1일 80만여 톤의 하수처리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광역시 승격 시(43만 2000t)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 태화강, 동천, 회야강, 외황강 등 주요 하천 및 연안 해역의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ydn@yeongnamdaily.com


올려 0 내려 0
오지민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울산시, 영농철 맞아 폐영농 자재 집중 수거 추진 (2016-03-10 09:52:42)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TF팀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2016-03-10 09:28:34)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