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오는 12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포중·경북간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4회 죽장고로쇠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정지역 죽장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전국에 널리 알려 판매촉진을 도모하고, 축제를 통한 주민화합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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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죽장고로쇠 축제 행사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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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죽장고로쇠축제위원회는 주민과 함께하고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아 즐길 거리, 볼거리가 있는 죽장면을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축제는 풍물길놀이, 지게상여 퍼레이드, 죽장초등학교 ‘꿈꾸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초청가수공연, 축하공연, 행운권추첨, 화합한마당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노래 및 장기자랑, 고로쇠 마시기, 산사과 예쁘게 깎기 경연을 실시하며, 고로쇠 시음회, 감자 삶아주기, 전통 떡메치기, 천연염색 등 체험행사와 토속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한편 죽장고로쇠 수액은 포항의 최고봉인 두마리 면봉산을 중심으로 관내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연간 270톤(6억)이 생산돼 자동화 정제공장에서 위생 정제해 판매하고 있으며, 농한기(2~3월)에 호당 500만원 소득을 올려주는 산촌 죽장의 청정자연이 주는 봄의 선물이다.
죽장고로쇠 수액은 1.5ℓ들이 개당 5,000원, 반말(1.5ℓ*6개) 2만 5,000원, 1말(18ℓ)은 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죽장영농조합법인은 이마트 의 협조를 얻어 오는 11일까지 이마트 인덕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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