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10년 청사진 도출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지역물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2018 ~ 2027년 울산광역시 물류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3년 수립한 물류기본계획의 중간목표년도가 도래함에 따라 성과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물류정책의 체계화 및 효율화를 도모하기위해 실시된다.
물류기본계획은 육・해・공을 망라하는 종합물류계획으로서 ▲물류현황 조사・분석 ▲지역물류환경 변화와 전망 예측 ▲지역물류정책의 목표・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 ▲연계물류체계 구축 ▲사업투자계획 등이 담긴다.
울산시 발전에 관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전문연구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하며, 2월 중 발주하여 4월에 착수보고회를 갖고, 2017년 7월 중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종만 물류진흥과장은 “2013년 수립된 물류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진장・삼남물류단지 조성, 울산・울주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조성, 약수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물류기본계획에 미래 물류지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선진물류도시 로드맵을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물류기본계획’은 지역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10년 단위 기본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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