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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3월08일 10시17분 ]
스타기업 총량제.일몰제 도입, 질 높은 경제성장 주도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온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올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대구시는 2016년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의지가 강한 지역 강소기업 100개를 선정,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07년 시작된 대구 스타기업은 소통․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정부3.0의 대표적 사례로 그동안 지역 강소기업의 자발적 성장을 주도하여 매출액 및 고용 증가,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8개사 배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월드클래스 300에 13개사 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기업의 외형적 성장에 치중해 역외 이전․폐업․M&A 등으로 11개사의 이탈이 발생하는 등 기존 스타기업의 관리측면이 미흡했고, 이에 따른 대구 스타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부터 스타기업 지원체제를 혁신적으로 개편하여 스타기업이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 및 스타기업의 브랜드 관리를 강화하고,


Pre-스타기업→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연결되는 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새롭게 재편,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대구시 사업인 월드스타기업 육성사업과 중소기업청 사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간의 중첩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별도로 추진해 오던 스타기업과 월드스타기업을 통합 운영하여 효율적 관리 및 정책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타기업 총량제 및 일몰제(Sun-set)를 도입하여 2년 연속 경영실적 저조 및 부실기업은 스타기업 취소조치하고, 정예 유망기업은 100개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성장의지가 강한 기업에 대해서는 스타기업간 공모를 통해 집중 지원하고, 기업별로 신사업 기획위원회 운영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여 스타기업 내부 역량 및 지속적 성장동력 강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업주도의 공격적 마케팅 과제도 지원하여 스타기업의 글로벌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스타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지역대학․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우수인재를 스타기업에 연계하는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고용창출 우수 스타기업에 대한 우대지원, 육성전담기관 확대 및 PM제(프로젝트매니저) 정비 등을 통해 완벽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듯 스타기업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선정된 스타기업의 매출, 고용 등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경영과 창조혁신시스템 도입 등 질적성장도 도모하여 ‘질 높은 경제성장을 위한 지역 중견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대구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청년대구 건설 원년의 시발점으로 대구 스타기업의 혁신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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