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개최
(경남=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원예치료대학 2016학년도 입학식이 4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원예치료대학 과정을 올해부터는 더욱 전문화하기 위해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연계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이를 통해 복지원예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교육 시간도 기존보다 74시간이 늘어난 114시간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오는 8월 26일까지 6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원예학, 심리학, 재활치료학, 임상의학 등 원예치료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다루게 되는 이번 과정에는 남자 수강생 4명, 여자 수강생 22명, 총 26명의 수강생으로 소수정예화에 비중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또한 작년까지 도비 예산만으로 운영되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국비 추가지원을 받아 지난해 예산의 두 배인 2,420만원이 편성되었으며, 19명의 원예치료학 분야 국내 유명 강사 초빙으로 실습, 견학, 이론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원예치료대학은 ‘복지원예사’라는 자격증 취득이 과정이 추가됨에 따라 원예치료학 분야 기본 지식은 물론,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달성에 따른 성취감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양수 경남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추진하는 원예치료대학은 교육 과정을 한층 보강했을 뿐만 아니라 복지원예사 자격 취득 기회도 마련하여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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