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3월 안점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안전정책과는 국민안전처와 합동으로 3월 4일 10시 30분 동구 진성8길 94 상록수요양병원에서 주요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는 병영 2동 재난취약 10가구의 전기·가스 분야, 남구는 삼산배수장 및 신정동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구는 남목 사거리 앞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북구는 송정초등학교 개학기 맞이 스쿨존 안전운행 캠페인, 울주군은 온양읍 재난취약가구 5가구의 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물을 교체하고 소화기·구급함을 배부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재난 발생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사항은 사용제한 등을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즉시 보완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며,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약화된 지반으로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시민 모두의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주변에 재난위험 요소가 있는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살펴보고 균열·붕괴·누수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관계기관에 연락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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