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사를 상기시켜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또한 육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97주년 3․1절 기념 제62회 밀양 역전경주 대회가 지난 3월 1일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 박일호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이병희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예상원 도의원과 시의원, 원로체육인 등이 참석하여 뜻 깊은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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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절 밀양역전경주대회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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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학생부(4개 팀 40명), 밀양시민부(9개 팀, 90명), 클럽부(3개 팀 30명) 3개 부문 16개 팀 160명이 총8개 구간에서 소속팀의 우승을 향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대회결과로는 초등부 우승 밀성초등학교, 준우승 밀양초등학교, 중등부 우승 삼랑진중학교, 준우승 동강중학교, 청년부 우승 밀양아리랑마라톤, 준우승 - 무안면마라톤 장년부 우승 상남면, 준우승 초동면, 3위 삼랑진읍 클럽부 우승 유화지질(주), 준우승 창원마라톤팀이 각각 차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금번 예순 두번째 개최되는 3․1절 기념 밀양 역전경주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로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이 대회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오늘 참가한 선수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참가한 선수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주시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 드리면서 승패보다도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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