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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3월02일 09시59분 ]
관내 15개 읍면동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실시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경산시는 3월 2일부터 15개 읍면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관내에 설치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현장 전수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1권역인 동지역 및 압량면은 3월부터 5월까지 조사가 이뤄지며, 제2권역인 하양읍, 진량읍, 와촌면은 올 하반기, 제3권역인 남천면, 남산면, 용성면, 자인면은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건물번호판 37,000개, 도로명판 2,051개, 기초번호판 470개이며 안내시설물의 멸실·훼손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시는 일제조사 후 훼손·멸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정비하고, 이 외에 신규도로 개통 지역 및 관내 도로명 안내가 미흡한 지역 등에 대해서는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독거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수조사를 사칭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하고 신속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읍면동사무소에 주민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조사원에게 전수조사원 신분확인증을 발급했다. 


서상기 지리정보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멸실된 안내시설물을 적기에 일괄 정비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명주소를 생활주소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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