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간 문화예술회관, 시, 구‧군 청사, 울산역 등 6개소에서 전시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식민지배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울산의 모습을 담은 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 한 달간 문화예술회관, 시, 구‧군 청사(중, 북, 울주), 울산역 등 6개소에서 ▲울산의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울산의 교육, ▲일제강점기 울산의 주요 모습, 3개 분야 30여 점의 기록자료(사진, 문서, 지도 등)로 순회 전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항일정신을 불태웠던 울산지역의 독립운동에 관한 관심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식민지배의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과 나라사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의 3.1운동은 서울보다 한 달 늦은 1919년 4월 2일 언양을 시작으로 4월 4일에는 일신학교(현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청년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만세 운동을, 4월 8일에는 남창 장날 학성이씨 문중의 주도로 수백여 명의 군중들이 만세운동에 동참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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