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민족 전통문화 계승, 발전, 주민화합의 장 마련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남천면에서는 22일 대명리 남천둔치에서 남천면 청년회(회장 김상무) 주관으로 최경환 국회의원과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최 이래 최대인파가 운집한 이번 행사는 풍요로운 한해 수확을 기원하고 지역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남천면 대표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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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천 정월대보름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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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식전행사는 윷놀이, 면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2부 본행사에서는 애기달집태우기, 지신밟기, 풍년기원 고사, 달집태우기, 폭죽놀이 그리고 식후 공연 등 한마당 축제가 어우러졌다.
또한 소원성취문을 붙인 달집이 뜨겁게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서로의 소망을 기원하였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정월대보름의 훈훈함이 더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사준비에 노고가 많은 남천 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경산시민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덕담을 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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