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제 해결 위한 정책제안 창구 역할 담당!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 활성화 및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의 창구 역할을 담당할 제2기 청년위원회 위원을 선발했다.
대구시는 지역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롤 타워이자 정책연구 및 제안의 창구 역할을 담당할 각계각층의 지역청년 30명(남18, 여12)을 선발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9일까지 지역 청년(만19세~39세)들을 대상으로 청년위원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총 76명의 청년들이 청년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선발된 청년위원들의 구성분포를 살펴보면, 대학생․취업준비생 분야 8명, CEO․벤처․기타 창업 분야 7명, NGO․사회적기업 분야 5명, 문화예술․체육 분야 3명, 기타 분야 7명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향후 청년위원회는 청년주간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문화 활동을 주도함과 동시에, 청년네트워크 구성의 구심점이 되어 일자리, 주거, 노동실태, 문화 등 주요 주제별로 상시적 정책연구를 담당할 것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선발된 청년위원들을 2월중으로 예비 소집해 위원회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워크숍 등 당면 행사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그동안 대구가 청년이 떠나는 도시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을 맞이해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발굴에 청년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스템(Open System)을 구축함으로써,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드는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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