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양성근, 이하 한사연)가 전국 220여 시․도 및 시․군․구 지자체의 복지리더들을 18일 포항으로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제도 시행 등 사회복지 현안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일선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 개최를 위해 보건복지부 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한 주요 정책담당자들이 포항을 방문했으며, 참석자 상당수는 KTX를 이용, 포항역으로 도착했고, 시에서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와 안내공무원을 배치해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까지 방문객 이동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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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역복지리더 워크숍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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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첫날인 18일은 ‘읍면동 복지 허브화 시책 및 맞춤형급여 개편사항,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박재만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과장을 비롯한 정책입안부서 담당자들이 설명했으며, 각 시․도 및 시․군․구의 우수사례를 소개․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2일차인 19일에는 구룡포 및 호미곶 일대와 죽도시장 투어를 통해 포항의 대표관광지와 향토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KTX개통과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더 가까워지고 편리해진 포항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의 복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사연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직공무원 17,500여명으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회장은 포항시 우창동주민센터 양성근 주민복지담당이 맡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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