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 재생기 맞춰 웃거름 적기 살포, 봄철 장마대비 배수로 정비 등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날씨가 영상으로 회복되면서 월동 사료작물의 철저한 관리를 강조하며 생육 재생기 웃거름 사용을 당부했다.
‘생육 재생기’는 월동 사료작물의 새 뿌리가 2~3개 돋아나는 시기를 말하며, 청보리, 호맥은 10a당 요소 10kg,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10a당 요소 20kg을 2월 하순까지 웃거름을 하면 된다.
생육부진포장이나 웃자란 포장은 생육 재생기 직후에 1차로 요소 5~6kg을 뿌린 후 20일경 다시 2차로 요소 5~6kg을 추가 시비해야 한다.
웃거름을 적기에 뿌려주면 사료작물의 뿌리 생육이 왕성해져 초기 생육이 좋아지며 생육 후기까지 비료를 준 효과가 지속되어 등숙율이 좋아진다.
또한, 잡초 발생도 억제되어 생산량 증가는 물론 사료작물의 질도 좋아진다.
한편, 봄철 장마에 대비해 배수로를 확인하고 배수가 안 된 포장에서는 배수로 정비작업도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운 날이 지속되어 월동 사료작물의 생육이 부진해 생육 재생기인 2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웃거름을 적기에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담당(☏229-5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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