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업으로 2월 21일 ‘구마모토시 마라톤대회’선수단 파견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2016년 자매ㆍ우호도시와의 교류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2월 일본 구마모토시와 스포츠 교류를 시작으로 중국(4개 도시), 일본(3개 도시) 등 2개국 7개 해외 자매ㆍ우호도시와의 특화교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을 보면 중국과는 ▲무석시 청소년 스포츠 문화교류 사업(8월)▲장춘시와의 스포츠 교류 사업(11월) 등이 이뤄진다.
또한 일본과는 ▲구마모토시와 스포츠 교류(2월), ▲하기시와 도예가 교류(5월)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니가타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대표단 및 문화공연단 상호 파견(9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오는 2월 20일~22일(3일간) 우호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熊本市)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구마모토성 마라톤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을 단장으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되었다.
선수단 일행은 구마모토 시장을 공식 예방하고, 구마모토성과 울산마찌를 둘러보고 구마모토 시의원과의 간담회도 가진다.
울산시는 오는 3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태화강국제마라톤대회에 구마모토시 선수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우호도시 협정 체결 후 문화, 관광, 스포츠, 환경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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