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상생협력, 지방재정 분야로 확대한다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오는 2월 18일(목)부터 2월 19일(금)까지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대구시와 광주시의 본청, 구․군, 산하 공기업의 재정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2016년 달빛상생협력 재정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재정워크숍은 정부3.0시대, 소통과 협력 및 대구-광주 간 재정 분야 달빛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기획재정부 최재영 법사예산과장과 행정자치부 지방교부세과 박철 사무관을 초청해 2016년도 중앙정부 재정운용 방향 및 지방교부세 운용 등 주요 정부시책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광주광역시 우범기 경제부시장의 동서화합과 양 도시 협력강화 방안에 관한 특강이 이어진다.
2일차에는 시행 1년이 경과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추진성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 양 도시의 재정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2일차 현장견학으로 구 전남도청 자리에 조성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다. 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문화자원 수집․연구, 콘텐츠 창․제작, 그리고 전시, 공연, 아카이브 유통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세계적 복합문화전당의 운영 현황을 생생히 체험하면서 민선6기 핵심공약인 문화융성도시 대구만들기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본청, 구․군, 산하 공기업의 재정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정위기 탈피를 위한 건전재정 운영 방안, 조기 집행을 통한 경기활성화 방안, 예산효율화 및 혁신사례, 지방재정 제도변경사항 등을 설명하는 지방재정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왔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지금까지도 국비확보 등을 위해 양 도시의 시장님들을 모시고 기획재정부․국회 등을 함께 방문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왔지만,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협력 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타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분야의 교류협력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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