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설관리공단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간선도로의 지워진 횡단보도를 2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일제정비한다.
특히, 야간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4월에는 달구벌대로 등 주요간선도로에 현재 사용하는 재료보다 성능이 우수한 상온경화형 도료(5종)를 사용하여 야간 시인성을 25% 이상 높여서 시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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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 도색 사진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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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구시『교통사고 30%줄이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차선도색 예산을 지난해보다 3배 증가된 47억 원을 확보해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차선도색 등 1,842km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공사 또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조기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왕복 4차선 이상 도로의 차선이 지워진 곳과 포트홀 등 포장파손 구간을 신속하게 발견․조치하기 위해 도로모니터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도로파손이 있을 경우에는 도로모니터단 신고전화(603-0901)로 신속히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횡단보도 도색작업으로 일부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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