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는 2월 5일 설명절을 맞이하여 밀양역,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청 공무원,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 그린리더 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명절(설)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시작되어,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속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저탄소 명절보내기 실천수칙으로는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하기, 출발 전 전기플러그 뽑고 출발하기, 설 음식은 먹을 만큼만 구매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이 해당된다.
밀양시는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동참을 호소하고 저탄소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을 담은 홍보 전단 2,400부, 잡곡 1,000개를 배부하는 등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절기간 동안 에너지 절약은 물론 녹색생활 실천으로 시민들이 더욱 뜻 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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