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밀양시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학비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견학을 지난 해 12월 28일 시작하여 지난 2월 5일자로 마쳤다.
특히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밀양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행정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밀양 해천 생태하천에 조성된 「항일운동의 길」과 밀양시립박물관 등의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유물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을 마친 한 학생은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공직생활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으며, 다음에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회생활에 한 걸음 다가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시는 매년 하계․동계 방학기간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과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