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억 4,000만 원 중 50%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FTA 피해 및 쌀값 하락에 따른 2015년산 쌀 변동 직불금을 3월 말까지 지급하기로 되어있으나,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제수용품 구입 등 자금수요가 많은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직불금 전체 금액의 50%를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은 2015년 쌀 직불금 등록자 중 논에 물을 가두어 쌀을 생산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로 총 5,954 농가( 벼 재배면적 3,241ha)이다.
쌀 변동직불금은 80kg 기준 1만 5,867원(ha당 99만 9,621원)으로 총 지급액은 32억 4,000만 원이다.
울산시는 이 중 16억 2000만 원을 설 전에 조기 지급한다.
한편, 울산시는 2015년 쌀 고정 직불금 총 33억 8,400만 원을 지난해 12월말 지급 완료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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