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는 지난 9월 경산-청도 국지도 69호선 확장 개통에 따라 경산-청도간 시내버스 “남산2번” 노선을 3일부터 신설 운행한다.
기존 자인정류장에서 남산면 갈고개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청도군 금천면 및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청도 동곡터미널까지 하루에 6회 연장 운행하며 노선개편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산시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bis.gbg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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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인-동곡간 신설노선도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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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청도 동곡 주민들에게는 자인시장 및 경산시장 생활이 보다 편리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인에서 경산 및 대구행 시내버스 무료환승이 가능하여 청도-경산-대구를 잇는 광역권 교통체계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인에서 용성면 육동 방면 직장인 및 하교생 등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저녁시간대 버스를 1대 증차하여 오지마을 주민 교통편의 제공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압량면 신대부적지구 아파트 입주에 따른 주변 대중교통 수요 변화에 따라 버스 수요자들의 이동 패턴과 택지개발지구 수요 등을 분석하여 버스안내정보시스템 설치 및 기존 운행노선의 신대부적지구 경유 하는 노선을 검토 중에 있다.
이덕배 교통행정과장은 “팽창하는 도시기능에 맞추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하여 이용객들의 수요패턴 분석 및 노선 조정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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