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지역 대학생 모임인 청춘빛은 전국대학생 50명(대구 19, 타지역 31)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대구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제2회 대구 청춘문화 탐방 캠프」를 개최하여 대구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캠프를 주최하는 ‘청춘빛’은 전국대학생들과의 공동체적 협력 및 대구를 청춘의 도시로 홍보할 목적으로 대구지역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모임으로,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의 문화와 관광지를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대구 청춘문화탐방 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캠프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 대표 관광지(대구근대골목, 김광석길, 대구수목원, 동성로 등)를 방문하고, 요즘 트렌드인 먹방투어(북성로 우동․불고기, 안지랑곱창, 서문시장 맛집 등)도 진행하는 등 대구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청춘이여, 도전하라’를 주제로 태원이노베이션 박재범 대표가 사회초년생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공감과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창업관련 강연을 하고, 캠프 참여자들은 대구 관광지를 배경으로 직접 청춘 UCC를 제작,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 공개하여 대구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춘빛 회장 박준용 군(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11학번)은 “대구 문화․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구는 젊은 도시이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관광 도시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면서, “이번 캠프로 참여자들이 대구 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대구를 알리기 위해 지역대학생이 자발적으로 캠프를 주최한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대학생은 SNS 및 블로그를 통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이 대구를 바로 알고 지인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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