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5. 설맞이 사랑나눔자원봉사단 운영, 기업․기관도 봉사 참여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설을 앞두고 시민 모두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고, 각 봉사단, 기관․기업 등 전시민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렵고 외로운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하여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1.30.~2.5.)을 정하고, 대구시(구․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중구사랑가족봉사단을 비롯한 민간 봉사단 67개소(1,400여 명)와 기업자원봉사협의체(26개 기업) 중 DGB봉사단을 비롯한 8개 기업(500여 명)이 ‘사랑나눔자원봉사단’으로 구성․운영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업에서 생필품 나눔, 무료급식봉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홀로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에서는 홀로 어르신 정서지원(말벗, 상담), 명절음식 나누기, 저소득층 이불빨래, 요양시설입소 어르신을 위한 공연, 재래시장 교통질서계도, 마을환경정비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 본청 및 구․군을 포함한 104개 공무원봉사단이 홀로 어르신, 무료급식소, 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봉사활동을 펼친다.
대구시는 지난 한 해동안 자원봉사 문화확산과 행복한 대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지역 곳곳에서 개인적인 정기 봉사활동과 함께 재능봉사단 구성, 세계물포럼 행사지원, 버스노선개편 홍보, 메르스 극복․예방 홍보, 전국 최초 대한민국자원봉사축제한마당을 개최하여 전 국민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구시를 자원봉사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게 다졌으며,
또한,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대구 자원봉사자가 56만 4천여 명, 활동인원 20만 4천여 명으로(등록인원 대비 활동율 36.2%) 특․광역시에서 2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시 공무원봉사단은 부서별로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 2014년 4월부터(총 18회, 456명 참여)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행복나눔 자원봉사 Day’를 운영하여 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과 가족을 신청받아 무료급식소, 아동․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식사보조, 시설환경정비 등 노력봉사와 함께 저글링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설을 맞아 자원봉사단체와 시민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대구시 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문화가 확산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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