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317개 위험요인 안전조치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지난 12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독거노인세대 안전관리 실태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인 317개소에 대한 긴급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긴급정비에는 대구 소방안전본부와 전기기술인협회, 그리고 ㈜대성에너지가 참여해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으며, 소방분야 216개소, 전기분야 28개소, 가스분야 73개소의 위험요인을 정비했다.
주요 정비내용을 살펴보면, 소화기의 압력상태가 불량하거나 노후된 소화기 216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안전본부와 협조하여 소화기를 교체했으며, 누전차단기 작동 불량 등 전기설비 정비가 필요했던 28개소는 전기기술인협회의 민간전문가들과 시설 정비를 진행했고, 가스누출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밸브 또는 호스가 손상된 73개소는 대성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독거노인세대 안전위험요인 긴급정비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긴급정비에 참여해 주신 소방안전본부, 전기기술인협회, 대성에너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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