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교육신청 접수, 교육기간 2.16.(화)~3.8.(화)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사업성이 높고,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마련하고, 내달 12일까지 교육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마을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월 16일부터 3월 8일까지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의 3단계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입문 과정은 4시간 동안 마을공동체 및 마을기업의 이해, 우수마을기업 사례발표 등 기본적인 내용으로 진행되고, 기본 과정은 10시간 동안 지역자원조사, 사업모델 수립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 단계인 심화 과정은 18시간 동안 마을기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마케팅 전략, 재무기초, 현장 멘토링 등 기업 경영능력을 배우게 된다.
마을기업을 설립․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5명 이상을 모집해 26시간 이상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마을기업 지정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되면 1차 연도에 5,000만 원 이내, 2차 연도에 재지정을 받으면 3,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대구시가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지정한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 홈페이지(www.cne.or.kr)를 이용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마을기업 담당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여 2016년 1월 현재 83개의 마을기업을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마을 주민 500여 명에게 소득 및 일자리 제공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