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체 설 운전자금 융자추천으로 기업 경영안정에 도움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21개 중소기업에 설 운전자금 410억을 융자 추천했다.
이번 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인건비 및 자재대금 지급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업체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융자추천 금액에 대하여 일반 업체는 3%, 여성·장애인기업, 경북중소기업대상수상 업체 등 우대업체는 4%의 이자를 시·도비로 지원한다.
이번 설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은 1월 4일 ~ 15일까지 접수했으며 2015년 설 자금신청 165건보다 34%증가한 22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는 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홍보와 어려운 현 경제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운전자금 신청 기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예산증액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중복지원 제한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자금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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