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보화위원회 개최, 2016년 정보화 시행계획 심의·확정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ICT 기반의 품격있는 창조도시 울산 구현을 위한 2016년 울산시 정보화 시행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박성호 울산시 기획조정실장)를 열어 ‘2016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2016년 정보화 시행계획은 ‘ICT 기반의 품격 있는 창조도시 울산 구현’이라는 추진목표 아래 ‘U-IT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미래형 첨단 도시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42개 사업으로 짜였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시가 올해 투자하는 사업비는 213억 원이며,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비 국가 예산 확보( 30억 원) 등으로 전년도 사업비 186억 원 대비 14.5% 증가되었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 취약지역 CCTV 설치 등 ‘U-IT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분야’가 74억 1,600만 원(34.8%), ▶ 수치지형도 갱신, 울산~경주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미래형 첨단 도시기반 구축 분야’가 62억 5,700만 원(29.3%),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고도화, 정보시스템 안정적 관리 등 ‘정보화를 통한 과학적 행정 구현 분야’가 60억 9,600만 원(28.6%) 등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사이버 침해대응센터 보안관제 강화, 홈페이지 통합회원 개인정보 기능개선 등 ‘사이버위협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 분야’(5.5%),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 등 ‘정보격차 해소 및 건전한 정보문화 구현 분야’(1.8%) 순이다.
박성호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는 박성호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울산시의 정보화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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