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첫 걸음 기술개발 등 18억 지원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는 다음 달 11일부터 ‘2016년도 중소기업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지역 지원규모는 18억 원(국비 12억 원, 지방비 6억 원)으로, 첫 걸음 기술개발과 기업부설 연구소 설치 사업에 각 9억 원씩 지원된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혁신기술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998년부터 총 460건에 210억 원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는 첫 걸음 기술개발사업(9억 원), 도약 기술개발사업(7억2천만 원)에 모두 16억2천만 원(국비 10억8천만 원, 지방비 5억4천만 원)을 20건의 과제수행에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하며, 과제 선정기간을 작년에 비해 1개월 더 축소하여 2개월로 단축했다.
또한, 불성실과제를 중점 진도점검하고 최종점검을 강화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달 11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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