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단체 공모, 자치단체와 이원화로 체계적 보존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국가지정문화재, 시지정문화재, 보존가치가 있는 건축물 등 121개소에 1억 4천만 원(국비 7천만 원, 시비 7천만 원)을 들여 ‘2016년 문화재 돌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경정비와 안내판정비 등 일상적인 점검에 그쳤던 문화재 돌봄 사업을 보완하여 운영단체 공모를 통한 전문 인력 활용으로 체계적인 예방 관리 시스템 구축과 문화재 보존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지자체 여건에 맞게 새롭게 편성된 문화재 돌봄 사업을 위해 울산시에서는 전문적인 상시모니터링 구축과 보존방안을, 구군에서는 예초와 환경정비 등 상시 관리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게 된다.
구‧군의 문화재 돌봄사업(상시관리 운영)을 위해 1억 8천만 원(국비 1억 2천만 원, 시비 6천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6년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문화재 정보 구축은 물론 일상 관리와 훼손 사전 방지 및 신속 복구를 통해 사후 보수‧정비 부담을 줄이고 보존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게 될 운영단체는 2월 중 공모‧심사를 거쳐 3월경에 선정하고 준비 작업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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