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갈 3,600명 대상 전문교육 실시
(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영천시가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6년 새해농업인영농교육’이 강추위에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2월 4일까지 추진되는 이번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을 순회하며 영천 최고 효자품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를 시작으로 자두 및 식량작물 5개 과정 19회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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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농업인영농교육 / 사진제공=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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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개방과 기후변동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지도사 및 외부강사를 통한 현장 활용 교육은 물론, 2016년 달라지는 농업·농촌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일 금호농APC에서 진행된 포도재배기술교육이 강추위 속에서도 당초 계획인원에 육박하는 4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교육장을 찾은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이번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우고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높은 참여도와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더해져 영천이 창조 농업,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갈 날이 멀지 않았으니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일정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339-7292)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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