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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1월26일 10시11분 ]
중앙로 및 불종로 일대 가로경관 개선사업으로 젊음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포항시가 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 중앙로 및 불종로 일대 ‘원도심 가로경관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제·교통·문화 허브(Hub) 조성을 통한 도시 재창조 사업을 위해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 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착수된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7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3월 서산터널에서 육거리 포은중앙도서관을 잇는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2차로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포항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등을 실개천거리를 지나 죽도시장, 포항운하까지 연계시키기 위해 실개천거리의 시점인 벽천을 만남의 광장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 주민설명회 / 사진제공=포항시

 
 
또한, 3차 공사로 실개천거리에서 KB은행, 동빈내항을 연결하는 불종로를 불종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보행 관광로로 개선하고, 중앙로에 녹지공간 등을 설치하는 가로경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가지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구도심의 낙후지역 환경 개선,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활기차고 젊음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구도심 재창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5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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