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양산시는 급속히 성장하는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맞이하여 올겨울 난방 수요 급증 및 전기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15년 12월부터 ’16년 2월까지 동절기 전기절약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특별대책 시행으로 관내 모든 공공기관은 실내 난방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였고 근무시간 중 개인 전열기 사용을 제한하였다.
오전 절정시간대인 10~12시에는 사무실 조명을 1/2 소등하도록 하였으며, 심야시간대에는 옥외광고물 및 홍보전광판을 끄도록 하였다.
민간부분에서는 100kW이상인 전기 다소비 건물에 대해 적용해 오던 겨울철 난방온도 20도 제한의무와 점포, 상가 등 사업장에서 “문 열고 난방 영업 행위 금지” 의무를 없애는 대신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주요 다중이용시설 6개소(남부시장, 북부시장, 신평시장, 물금역,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하여 전력 절정시간대인 10~12시, 17~19시까지 4시간 동안 실내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도록 적극 권장·홍보할 계획이다.
양산시 경기기업과장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시민단체와 더불어 시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절약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의 자율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특히 문 열고 난방 영업하는 행위와 같은 에너지 낭비사례는 지속적인 지도를 통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