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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1월20일 10시32분 ]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는 지난 15일 오후 6시경 차량 추락이 의심된다는 관내 용성면에 소재한 용성지에서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선지 10분만에 4m 깊이의 저수지에 빠져 있는 차량을 발견하였고, 2시간만에 차량과 사망한 운전자를 인양했다.


▲ 수난인명구조대 / 사진제공=경산시



김신호 수난인명구조대장은 “아직 구명보트 등 구조장비가 열악한 실정이고, 영하의 날씨 속에 어둠으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날이 밝기를 기다려야 했지만, 유가족들의 슬픔과 기다림을 뒤로 할 수 없어 위험을 무릅쓰고 수중수색에 나섰다”고 말했다.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는 20명의 대원으로 2014년 발족하였으며, 매년 수난 발생지역 구조출동에 대비해 수난구조장비 사용능력과 수중인명구조기술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자체 실시하여 왔으며, 27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남매지의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 전개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해서 행복한 도시 경산건설’에 앞장서 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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