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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1월20일 09시26분 ]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울산시는 1월 20일(수) 오후 2시 삼성SDI 울산 공장에서 삼성SDI, 씨브이네트, 경동도시가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확대 협약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는 협약식, 2부는 국내외 ESS정책 방향 및 효과 발표, 3부는 국내 최대 제조기업인 삼성SDI 내 설치사례 현장방문 순서로 개최된다.
 

▲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성도 / 사진제공=울산시



1부 행사에서 울산시 김기현 시장, 국내 최대 ESS 제조사인 삼성SDI 조남성 사장,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씨브이네트 이동식 사장,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사장 등 4개 기관(기업)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4개 기관(기업)은 협약서를 통해 국가 총에너지의 12.3%를 소비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도시 울산이 ESS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협력하기로 한다.
 

2부 행사에서는 국가 에너지 총괄 관리기관인 한국에너지 공단에서 2016년 ESS 시장 및 정책 방향, 삼성SDI에서 ESS 개요, 도입 효과 및 국내외 동향, 씨브이네트와 삼성카드에서 ESS 설치사례 및 기업체 적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에너지 다소비 기업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에게 ESS 원리, 전력 피크부하와 주파수 개선 등 기술적, 경제적 효과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 등 ESS 분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한다.
 

3부 행사에는 삼성SDI 울산공장 내 ESS 설치사례 현장방문을 통해 ESS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김기현 시장은 “ESS는 세계적인 환경규제 흐름을 저탄소 사회 전환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정부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의 핵심 분야로써 ESS 보급확대를 통해 기업들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우리시는 2023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국가 ESS 보급목표의 10% 정도(1GW)를 보급하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발전, 송·변전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용어정리
* ESS (Energy Storage System ) :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 등에 저장 후,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선택적・효율적 사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시스템임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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