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에서는 2015년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평가하고 2016년도 건강마을을 지정하는 현판식을 지난 13일, 18일 양일간에 걸쳐 남산면 전지1리, 진량읍 다문3리에서 시행했다.
2016건강마을 인증은 2015년 2월 “건강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19개의 마을이 함께 출발하여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12개 분야의 건강생활실천 과제를 수행하고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하게 되며 지정된 건강마을에는 앞으로 1년 동안 운동프로그램 및 건강지도자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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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마을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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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는 2009년 ~ 2015년까지 7년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주민의 참여의사에 의해 매년 19개 마을을 선정하여 지금까지 155마을, 주민31,985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건강지도자와 추진위원으로 구성된 주민조직의 절대적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는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은 운동지도자,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 전문가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건강정보지(영양ㆍ비만ㆍ운동ㆍ금연ㆍ구강건강 등 건강생활실천 정보와 암ㆍ뇌졸중ㆍ치매ㆍ정신건강 등 질병예방정보가 수록된 파일)를 제공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과 지정 건강마을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증진 향상에 힘써 마을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고취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마을 발전기회 제공 등 사업으로 인한 긍정적인 파장이 매우 큰 사업이다.
그동안 수많은 기관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최근에는 경북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에 모델로 활용 및 KOICA-ODA보건정책 역량개발 연수단과 영남대 주관 ‘베트남 라오까이성 행복프로그램 역량강화’ 연수단에서도 벤치마킹 차 경산시를 방문했다.
경산시보건소장(서용덕)은 본 행사에서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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