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고창 구제역 발생, 우리 지역 유입방지 총력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축산사업장에 대해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6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방제단에 농가차단방역용 소독약품을 공급하여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1,232호와 전통시장 3개소는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과 연계하여 소독 하고, 철새 도래 지역 등 취약지역에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구·군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독 하지 않거나 위반사항이 적발될 시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축산정책 지원사업 배제 등 강력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또한, 축산농가 및 도축장 · 사료 공장 · 집유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 반드시 농가 및 시설 내 · 외부 진입로에 대해 소독을 하고 출입자와 출입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전북 김제, 고창 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전파 주요 원인이 되는 농장과 도축장 출입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강력히 당부하고, 소독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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