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오는 1월 18일 까지 접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4일 현재 마라톤 참가신청자는 모두 5616 명으로 작년 대회 참가자 숫자를 훨씬 웃돌고 있다.
남자 4382명, 여자 1234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2195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1496명, 30대 655명 순이다.
60대 이상 참가자도 170명이며 10대 이하 참가자도 200명을 넘고 있어 밀양 마라톤대회는 남녀와 세대를 융합하는 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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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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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인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는 다음달 28일 개최된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마라토너들이 올해 첫 기량을 뽐내게 될 밀양아리랑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
5km, 10km, 하프 등 3종으로 경쟁을 펼칠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종목별, 단체별 시상금이 주어지며,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부스제공과 관광지 무료 관람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대회코스는 하프: 운동장-신촌오거리-봉계삼거리-무연마을-위양마을-대항마을-가산교-반환점-가산교-밀양연극촌-청운교-신촌오거리-운동장 이다.
농촌풍경이 물씬 나면서 풍광이 아름다운 위양 저수지와 가산저수지를 품고 달리는 이 코스는 건각들이 잊지 못하는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인기가 높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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