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 29일 … 놀이시설 1,333개소 일제점검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월 18일 ~ 29일 12일간 울산 내 전 어린이놀이시설 1,333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공동주택, 근린공원, 대형상가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들이 활기차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시행된다.
점검반은 시와 구군 공무원 6개 반 13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 구조부의 노후·부식, 변형과 파손, 작동부분의 틈새, 고정부의 조임상태 등이다.
특히 정기검사와 자체점검, 안전교육과 보험가입 여부 등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점검을 통해 즉시 보완이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시정명령 등을 통하여 위험요인이 해소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에는 2016년 1월 현재 1333개소(중구 222, 남구 362, 동구 202, 북구 246, 울주군301)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있으며, 2015년에는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부분파손, 작동불량 등 지적된 39건을 시정조치 완료하였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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