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시, 구·군, 부산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설 명절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유통 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사전 부정․불량식품을 차단코자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성수식품 취급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첨가물제조업소, 건강기능판매․수입판매업소 등 116개소에 대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허가․무신고제품, 위변조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진열․보존․보관상태(냉장․냉동식품) 등 위생적 취급 여부 △무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중금속, 농약 등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을 검사하기 위해 설 제수식품인 식용유지류(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한과류, 고사리, 나물류, 생선류 등 60개 품목을 수거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소와 수입 판매업소에 대해서도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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