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교육, 사례집 발간, 기술자문 등 원가계산 능력 향상 결과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432건 3,029억 8700만 원을 계약심사 하여 99억 8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3.3%)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를 보면, 공사분야는 185건 78억 3700만 원 절감, 용역분야는 121건 15억 8400만 원 절감, 물품분야는 118건 1억 7100만 원 절감, 설계변경분야는 8건 3억 9300만 원 절감 등이다.
울산시는 직원교육, 사례집 발간,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직원들의 원가계산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특수시책으로 원가분석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신정보 및 기법 습득은 물론 심사역량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줄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제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총 1,872억 900만 원의 시비를 절감하여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심사기간도 10일에서 4.1일로 절반 단축하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 및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정책에도 크게 기여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