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65세, 1951년생 어르신 생신 관계없이 접종 가능
(양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은 흔한 호흡기질환이며 급성 중이염, 폐렴 및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과 같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이들이 감염되었을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어 사망률이 20%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 접종 중인 '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노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평생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기저질환자는 병원 주치의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먼저 상담한 뒤 접종해야 하고 예방접종 뒤에는 주사부위 통증, 발적 등 경미한 반응에서 부터 급성 쇼크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20분 이상 상태 관찰 후 귀가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연차적 접종인구 확대로 노년에 발생 할 수 있는 폐렴구균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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