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월에서 11개월로 입주기간 대폭 늘려 전국적 기대 모아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예술발전소는 다양한 장르의 융합과 매체의 활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텐-토픽 프로젝트(Ten-Topic Project) 6기를 1월 19일부터 공개모집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핵심프로젝트로 자리 잡은『Ten-Topic Project』6기에 무용, 음악 등 공연예술부문 및 평면, 회화 등 시각예술부문의 청년 자립예술가들을 1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및 직능단체 안내를 통해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실험적, 융․복합 교류의 장이 될 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작가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입주 작가들의 공모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대구예술발전소의 공간과 프로젝트에 부합되는 우수한 작가들을 선발하여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텐토픽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79팀 156명의 예술인을 배출시켰으며, 입주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은 그간 314회를 진행하여 14,578명의 시민들이 수혜를 입었고, 입주작가들의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 수는 30만 명에 이른다.
2016년도 6기부터는 기존 6개월의 입주기간을 11개월로 조정해 지역 위주 공모에서 전국 단위의 유능한 예술가들이 주목할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Ten-Topic Project 6기는 1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공모 및 접수를 하고, 2월 중 인터뷰 심사를 거쳐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간 진행한다. 입주 작가들은 소정의 지원비를 받으며,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우선 검토 대상자가 된다.
Ten-Topic Project 6기는 아래와 같이 다섯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 개별프로그램 : 전시 프로그램과 창작 스튜디오 운영이 접목된 형태의 오픈스튜디오 형태로 진행한다.
2. 시민참여프로그램 : 예술가와 시민의 직접적인 만남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확장시킨다.
3. 합동프로그램 : 장르 간 융합할 수 있는 협업프로그램으로 무용, 음악, 미술 등 입주된 예술가들을 상대로 또다시 공모를 통해 새로운 융․복합 신작발표를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
4. 멘토링프로그램 : 입주된 작가들을 상대로 진행하며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거나 관련 분야 명사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소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5. 텐-토픽 아티스트 페스타 : 입주된 작가들을 상대로 진행하고, 입주작가들이 스스로 진행하는 페스티벌 형식이며, 전시 및 야외 공연 등을 아트마켓 등과 병행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번 선정된 예술가들은 예술발전소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예술가 간의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어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실험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다.
대구시 진광식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예술발전소 텐-토픽 프로그램(Ten-Topic Project) 진행 기간 중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합동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기존의 전시형태인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의 현장감 있는 문화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문의처 : 대구예술발전소,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22길 31-12 ☏053-803-6253,6255~56 http://www.daeguartfactory.kr/
※ 공 고 :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및 직능단체 안내를 통한 공고
※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 매주 월요일 휴관)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