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 4월, 시와 구군에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본격 갈수기를 맞아 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6년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리 기간은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이다.
울산시는 수질오염사고 수습ㆍ방제 종합상황실을 시와 구․군 환경보전(관리, 위생)과에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며 상황보고ㆍ전파, 수습ㆍ방제활동을 총괄한다.
또한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수습ㆍ방제체계를 구축하고 수질오염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가 우려되는 수질오염원을 중점관리 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수질측정망과 수질TMS측정 자료를 활용한 경보체계 운영과 수계별로 민간 자율감시요원, 환경신문고를 활용한 주민신고 등 민ㆍ관 합동으로 하천감시활동을 전개한다.
가축분뇨와 퇴비, 액비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원 주변과 대규모 축산시설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점오염원에 의한 오염 유출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류보관 취급업소에 대한 사전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교육과 방제장비 확보현황을 점검키로 했다.
사고우려 수질오염원인 특정수질유해물질, 유독물 등 악성폐수와 다량 배출업소 등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과 영세기업으로 기술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도 병행해 나간다.
유해ㆍ위험물질의 저장탱크 보온실태와 미비점을 보완해 시설물 동파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지하매설물 배관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고의ㆍ상습적 위반 사업장의 경우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하고 위반업소의 행정 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종합 상황실은 울산시청(주간 229-3194ㆍ야간 229-2222), 중구청(주간 290-3723ㆍ야간 290-3222), 남구청(주간 226-5762ㆍ야간 269-5555), 동구청(주간 209-3564ㆍ야간 209-3222), 북구청(주간 219-7363ㆍ야간 287-1600), 울주군청(주간 229-8532ㆍ야간 229-7222) 등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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