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 2월 말, 놀이와 함께 하는 박물관 관람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학습은 1월 8일(금)부터 2월 말까지 진행되며, 박물관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딱지를 만들 수 있는 체험지를 배부하여,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퀴즈를 풀고, 그것을 딱지로도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 내용은 ‘쇠(철기)로 만든 신라인의 무기’이다.
대곡박물관 상설전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체험활동지를 제공하며, 방학 과제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제기 만들기 재료를 제공하여, 제기를 직접 만들고 박물관 마당에서 제기 차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칫 운동 부족이 될 수 있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제기 차기를 하면서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아울러 박물관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전래놀이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월 9일(토)부터 1월 3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스무고개 따라 유물 찾기’ 프로그램을 종일 시행한다. 카드에 적힌 힌트로 전시실 내의 유물을 찾아 정답을 맞추면, 스탬프를 찍어 명찰을 제작해서 가져 갈 수 있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겨울방학 동안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박물관에 와서 전시물도 보고, 체험도 같이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면 아주 유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2016년도에도 세시풍속 체험 문화행사,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태화강유역 역사문화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 수시로 공고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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