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복숭아, 식량작물 등 3개 과정에 2천명 대상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지역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뒷받침하고 그동안 연구 개발된 새로운 영농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경산시의 2016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지역특화작목의 핵심 영농기술 등을 지역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여 지난해 12월말부터 발효된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의 확대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배양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2천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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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인 실용 교육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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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개관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과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 등에서 실시되는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별로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지역특화 작목인 포도와 복숭아 그리고 식량작물 등 3개 과정으로 나누어서 읍면 지역단위로 실시되며 전문과목은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핵심 실천사항 전파에 중점을 두고 공통과목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과 농지은행 사업,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등 주요 농산시책과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작목에 대해서는 2016년도 농업인 연중교육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농업인들이 희망하고 필요로 하는 작목에 대한 교육욕구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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