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영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권은 시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여권발급 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대행해줌으로써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체류 때 해당 국가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이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제네바국제협약가입국(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8천500원)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창일 새마을민원봉사과장은 “지난해 여권발급 신청 건수는 4,765건으로 국제화 시대에 국제운전면허증 신청 또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제도 시행으로 시민이 느끼는 체감 민원만족도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